서울 서초 아파트에 사는 70대 부부의 재정적 고민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70대 김 씨 부부는 요즘 은퇴 후 생활비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테니스를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생활비 부담과 비소비 지출이 생각보다 큰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는 겁니다.
특히 자녀를 위한 지원과 은퇴 후 예상치 못한 지출이 김 씨 부부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은퇴자들이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과제와 대비책을 알아봅니다.

김 씨 부부의 현실적인 생활비 구조
김 씨 부부는 서초의 재건축 예정 아파트에 살며 월평균 600만 원의 은퇴 후 생활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주요 지출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지출 비용
- 주거비: 월 200만 원 이상 (재산세 및 관리비 포함)
- 의료비: 월 50만 원~100만 원
- 식비: 월 100만 원~150만 원
- 여가 및 문화생활비: 월 50만 원~100만 원
- 교통비: 월 30만 원~50만 원
“서울의 높은 생활비가 우리의 은퇴 후 삶을 예상보다 더 어렵게 만든다”는 김 씨 부부의 말은 그들의 경제적 부담을 잘 보여줍니다.
<<김 씨가 평균 600만원을 생활비로 지출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는 연금 수익 외에도 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부가 수익이 있다는 게 나의 추론이지만 공개하지 않는 이상 물어 볼 수 없었습니다.>>
비소비 지출과 자녀 지원의 부담
김 씨는 은퇴 전 금융권 임원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누렸으나, 자녀의 교육비와 전세자금 지원을 위해 추가 대출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매달 50만 원~100만 원의 대출 상환금이 발생합니다. 이 비소비 지출은 생활비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며 심리적 압박까지 초래합니다.
“솔직히 지금은 아직 건강하지만 우리 부부 중 누구 하나라도 아프면 감당이 될 지 모르겠다”라고 하소연 하는 모습을 보면서 비교적 여유있는 이 분들처럼 노후 재정의 고민은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좋아하던 부부 골프도 끊고 운동은 온전히 테니스가 유일하다고 하는 것을 들으면 엄살은 아닌 듯 했습니다.

부산으로 이주한 박 씨 부부의 사례
듣다 보니 김 씨가 고민을 시작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그와 같은 부산 출신이자 운동 친구였던 이웃 사촌이 부산으로 이주한 뒤 은퇴 후 생활비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을 안 뒤부터 비교되는 생활비에 고민이 깊어졌던 것입니다.
김 씨 부부와 비슷한 상황에 있던 그 친구 분은 부산으로 이주하여 생활비를 크게 줄였습니다. 부산에서의 생활비는 월평균 400만 원으로, 주거비와 의료비 등에서 큰 차이를 보였고 여가 및 문화생활비도 훨씬 저렴하다고 합니다.
기본 지출 비용
- 주거비: 월 100만 원~150만 원 (재산세 및 관리비 포함)
- 의료비: 월 40만 원~80만 원
- 식비: 월 80만 원~120만 원
- 여가 및 문화생활비: 월 30만 원~60만 원
자식들에게 기존에 사는 집은 서류상 합법적으로 전세금을 받고 넘겨주고, 부산 은퇴 생활은 여러가지로 경제적 부담을 줄였던 친구를 보면서 김 씨는 서울 거주가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비소비 지출 절감 및 대비책
주변의 많은 시니어들은 예상 못한 비소비 지출에 크게 당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생활비와 지출액을 줄일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비소비 지출을 절감하는 방법부터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주택 연금 활용
주택 연금을 통해 매달 일정 금액을 받아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연금 가입 조건이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좀 더 전향적인 개정안이 필요합니다.
2) 다운사이징 또는 지방 이주 고려
집 평수를 줄이거나 지방으로 이주하면 생활비가 30~40% 절감됩니다.
3) 추가 소득 창출
김 씨도 월 50만 원~100만 원이라도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일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은행권 대출 업무에 박학다식 한 만큼 재정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4) 보험료/대출 및 세금 절감
금융 상품을 재검토해 보장을 조정하거나 저금리 대출을 적극 용해야 하며 공제 혜택을 활용해 재산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합리적 생활비 지출을 계획해야 합니다.
이 절감 방안 네 가지는 추후 좀 더 자세히 다뤄 보겠습니다.
안심하고 은퇴 후 생활비 마련하기 위한 3단계 기본기 다지기
은퇴를 준비할 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세 가지 핵심 단계로 간단히 요약해서 점검 해보세요.
1단계: 적정 생활비 계산하기
은퇴 후 매월 필요한 생활비를 추정해 보세요. 현재 지출 패턴을 기준으로 은퇴 후 줄어들거나 유지될 비중을 따져보고, 통계로 알려진 평균 노후생활비도 참고해 적정 생활비 목표를 설정합니다. 이 목표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에 따라 업데이트해 나갈 수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은퇴 후 생활비 계산기로 추정 생활비를 쉽게 알아 보세요.
2단계: 예상 수입 확인하기
현재 준비 중인 연금과 자산의 예상 수령액을 확인합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적금 및 투자금, 배당금, 수익형 부동산의 월세 수입 등 모든 현금 파이프라인을 합산해 은퇴 시점의 총 예상 수입을 파악하세요.
이를 통해 현재 준비로 은퇴 후 월 얼마나 쓸 수 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퇴 자산이 3억 원이라면 3%의 보수적인 출금을 기준으로 연간 900만 원, 월 75만 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단계: 부족한 금액 메우기
1단계의 생활비 목표와 2단계에서 확인한 예상 수입의 차이를 계산해 보세요. 이 부족한 부분은 은퇴 후 필요한 추가 자금입니다. 이를 메우기 위해선 은퇴 시기를 늦춰 추가 수입을 확보하거나, 개인연금의 납입금을 늘리고 수익률을 높여 자산을 더 키우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 단계로 나의 은퇴 준비 상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면 안정적인 노후 준비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결론
김 씨 부부의 사례는 자녀 지원과 같은 예상치 못한 비소비 지출이 은퇴 후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은퇴 후 안정적인 삶을 위해 주거비 절감, 소득 다각화, 지방 이주 등의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은퇴 후 생활비와 비소비 지출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자녀 지원과 같은 예상 외의 지출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나요? 미리미리 고민하고 대비하는 게 필요합니다. 시간은 생각보다 빠릅니다.
아래에는 은퇴 후 재정 계획을 세우데 도움 될 글 하나를 올리며 오늘은 마무리 하겠습니다.